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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내 최대의 통신업체인 KT 노조는 회사측에 특별 명예퇴직 제도 시행을 요청했습니다. 2003년 실시된 KT의 마지막 특별 명퇴처럼 회사가 적정 수준의 보상을 해주면 오래 근무한 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제안입니다. 15년 이상 근무자에게 연봉의 2~3배 금액을 명퇴 보상금으로 지급했던 2003년 특별명퇴 때는 무려 5500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났습니다.<BR><BR>이런 명퇴 제도를 노조가 먼저 제시하는 상황이 생긴 것은 요즘 통신업계의 흉흉한 분위기 탓이 큽니다. 통신업체들은 최근 매출 정체 돌파 등을 위해 내부 인력 조정에 나서고 있습니다.<BR><BR> <IMG id="artImg1" height="328" alt="" src="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0912/06/2009120600744_0.jpg" width="480"> <P>KT의 경우, 지난달 약 4000명의 본사(경영 지원) 인력 가운데 30%인 1200여명을 현장으로 발령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인사나 대외업무 등 지원 부서 일을 하던 1200여명이 이제 일선 전화국이나 대리점으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KT는 이르면 이달 중 대상자를 선정, 다음 달 중 인력 재배치를 끝낸다는 방침입니다.<BR><BR>SK텔레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인사·재무 등 지원 인력(650명) 가운데 20%(약 130명)를 신규 사업인 기업생산성증대(IPE) 부문으로 보내기로 최근 결정했습니다. IPE는 이 회사의 정만원 사장이 "20년 뒤 20조원 매출을 올리겠다"는 거창한 포부를 밝힌 분야이지만, 아직은 이렇다 할 매출을 올리지 못하는 곳입니다. 때문에 일부 직원들은 '차라리 영업 배치가 낫다'고 말합니다.<BR><BR>내년 1월 합병을 하는 LG텔레콤·LG데이콤·LG파워콤 세 회사 역시 업무가 겹치는 지원 부서 직원들이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한 통신업체 직원은 "10년 넘게 하던 일을 그만두고 갑자기 다른 부서로 가면 그곳에서 경쟁력을 갖고 잘 살아남을 수 있겠느냐"고 한숨을 쉬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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